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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2로 넘어오면서 아쉬운 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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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3학년때부터 쭈욱 즐겨온 오버워치,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하였지만 20년 4월, 신규 영웅 에코의 업데이트 이후

가장 크게 체감할 수 있는 영웅 업데이트가 없었기에 플레이가 뜸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재미있었고, 가볍게 즐기기 좋았기에 컴퓨터에서 삭제는 하지 않고, 생각날 때면 간간이 즐기곤 했다.

그렇게 지난 22년 10월 4일, 오버워치2가 출시되면서 다시 활발하게 플레이하기 시작하였다.

지금까지 약 2달 조금 넘게 플레이하면서 발전한 면도 분명히 있지만 오버워치1에 비해 아쉬운 점들이 눈에 띄었다.

 

 

없어져버린 상자깡

오버워치1에서는 레벨업을 할 때마다 전리품 상자를 지급했으나, 오버워치2로 넘어오면서 삭제되었다.

스킨, 대사 등의 전리품을 얻는 방법이 배틀패스 레벨 업, 도전과제 클리어 밖에 없어졌다.

레벨 업 할때마다 쥐어주는 전리품 상자가 생각보다 소소한 재미가 있었다는 것을 체감하게 되었다.

 

'흰흰파흰'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전리품 상자에서 전설 등급의 아이템은 잘 뜨지 않는 편이었으며,

그렇다고 중복이 안 뜨는 것도 아니었다.

사실 순수하게 전리품 상자를 통해 얻은 전설 스킨보다 중복으로 얻은 크레딧으로 구매한 전설 스킨이 더 많을 정도이다.

 

이렇게 보상을 크게 기대할 수 없는 전리품 상자가 없어졌다는 것은 더 이상 스킨, 대사, 아이콘 등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재화를 통한 구매 아니면 없어졌다라고 체감된다.

상점 시스템을 통해 내가 원하는 아이템을 확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은 좋은 점이지만,

현금을 사용해야 할 정도로 비싸다는 점, 내가 원하는 스킨이 상점에 뜰 때까지 무작정 기다려야 한다는 점 등 불편한 점도 있다.

 

더 나아가, 전리품 상자의 삭제가 빠른 대전의 동기를 없어지게 만들었다고 느낄 때가 많다.

예전에 빠른 대전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모드였지만, 상자가 사라진 뒤로는 모드를 즐기는 아케이드, 워크샵 이나

경쟁전 포인트를 쥐어주는 경쟁전만을 즐기게 되었다.

물론 새로운 조합, 영웅의 연습 등을 위해 빠른 대전을 플레이할 때도 있지만, 예전에 비해 동기, 성취감이 달라졌다는

것은 사실이다.

 

 

버그가 원래 이렇게 많았나?

나는 이 사진을 찍을 때, 아나 황금 무기를 구매한 적이 없었다. 버그로 인해 일반 무기여야 하는 아나의 무기가

황금 무기로 변화한 것이다. 그러다 게임이 끝날 때 다시 일반 무기로 돌아왔다.

이 외에도 플레이 영웅과 초상화가 다른 버그도 있었다.

 

이런 사소한 버그 외에도 게임 플레이에 방해가 될 정도의 버그가 오버워치2로 넘어오면서 체감되는 게 많았다.

디바는 송하나가 메카를 소환할 때 다리가 땅에 들어가는 버그, 메이는 얼음 벽을 비비면서 넘어가는 버그

토르비욘은 과부하 중첩 버그, 바스티온은 3발만 쏠 수 있던 궁극기를 시간 내에 무제한으로 쏠 수 있던 버그...

이러한 버그로 인해 메이와 토르비욘, 바스티온은 게임 내에서 쓸 수 없도록 잠겨있던 때도 있었다.

위와 같은 치명적인 버그가 이전에 비해 오버워치2에서 많이 체감되었다.

에코의 영웅 출시 이후로 약 2년간 업데이트가 없다가 오버워치2로 돌아왔는데, 버그로 인해 영웅이 잠겨있다는 것이

첫인상이었기 때문에 실망을 감출 수 없었다.

 

 

플레이 인원의 변화

탱커 포지션이 2명에서 1명으로 줄고, 전체적으로 방벽 자체가 약화되면서 게임의 템포가 빨라진 것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은 패치라고 생각한다.

이전엔 탱커 2명이서 방벽을 들고, 교착 상태가 지속되다 딜러의 궁극기에 게임의 승패가 결정될 때가 많았지만,

지금은 시간만 보내는 교착 상태가 많이 줄었기 때문에 게임의 템포가 빨라졌기 때문에 재미있다고 느껴졌다.

 

이와 별개로 6명이 모이면 할 수 있던 게임이 6명이 모이면 더 이상 한 팀으로 게임을 못하게 되었다.

친구끼리 모였을 때 3명이 모이면 에이펙스, 4명이 모이면 PUBG, 5명이 모이면 LOL, 6명이 모이면 오버워치

이런 식으로 나누어질 때가 많았다. 6명이서 할 수 있는 게임이라 하면 생각나는 게 오버워치 밖에 없었을 정도이다.

플레이 인원이 5명으로 변하게 되면서 친구들끼리 모이면 비교되는 게임으로 롤, 발로란트, 카운터스트라이크 등이 생기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아쉬운 점들이 있지만, 좋게 변화한 점들도 명확하다.

마이크를 쓰지 않아도 빠르고, 손쉽게 소통할 수 있는 핑 시스템, 저게 맞나 싶을 정도의 성능을 보여줬던 일부 영웅 개편,

올해부터 새롭게 등장하는 스토리 PVE 모드 등이 좋게 변화한 점이라고 생각된다.

 

 

오버워치는 오버워치2로 넘어오며 엔진 업그레이드를 위해 오버워치1의 황금기를 걷어차버렸던 게임인 만큼

더 이상 업데이트 없이 게임을 방치한다던가, 느린 템포로 돌아가버린다는 등의 오버워치1의 모습을 따라가지 않고

지금처럼 확실히 변화한 모습을 토대로 계속해서 지금의 의도를 가지고 계속해서 변화를 이어나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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